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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비거리 극대화 (왼쪽 어깨 고정, 오른 어깨 낙하, 지렛대 유지)

by ghkwl555 202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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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드라이버 샷에서 방향성과 비거리 문제로 고민합니다. 특히 우측 미스, 뽕샷, 엎어뜨리는 스윙은 단순히 감각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오류에서 비롯됩니다. 대구에서 레슨하고 있는 김건우 프로는 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측면이 아닌 정면에서의 스윙 메커니즘을 강조하며, 기하학적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이버 스윙의 핵심 원리를 제시합니다.

드라이버 비거리 극대화 (왼쪽 어깨 고정, 오른 어깨 낙하, 지렛대 유지)
드라이버 비거리 극대화 (왼쪽 어깨 고정, 오른 어깨 낙하, 지렛대 유지)

왼쪽 어깨 고정: 최저점 안에서 만드는 서클의 비밀

김프로가 가장 강조하는 원칙은 왼쪽 어깨를 최저점 밖으로 넘기지 않는 것입니다. 최저점은 왼발 안쪽에 위치하며, 백스윙부터 다운스윙까지 왼쪽 어깨가 이 지점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측면 영상에 집착하며 스윙 궤도를 분석하지만, 정면에서 보았을 때 왼쪽 어깨가 최저점을 벗어나는 순간 모든 메커니즘이 무너집니다.
호머 켈리의 골핑 머신에서 제시하는 개념을 빌리자면, 골프는 기하학입니다. 동그란 원은 헤드의 원심력 서클을 의미하며, 이 서클의 중심축인 90도 지점이 흔들리지 않아야 컴퍼스처럼 정확한 원을 그릴 수 있습니다. 구심점이 움직이면 원이 깨지고, 골프를 기하학적으로 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느낌에서 이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론 안에서 느낌을 찾아야 한다는 김건우 프로의 철학과 직결됩니다.
특히 필드에서는 타겟이 눈앞에 보이면서 더욱 덤비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오른쪽에 덤빈다, 왼쪽에 덤빈다는 표현은 결국 같은 문제를 지칭하는 것으로, 왼쪽 어깨가 최저점을 벗어나면서 스윙의 완만함이 깨지는 것입니다. 백스윙을 한 후 왼쪽 어깨가 그 위치를 유지하면서 오른 어깨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분명하게 있어야 합니다. 어드레스에서 오른쪽이 낮은 자세를 만들었다면, 다운스윙 때도 이 낮은 상태가 유지되어야 덮어 치는 동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왼발 망에 발끝을 대고 왼손으로 채를 잡고 백스윙하는 연습법은 이 원리를 체감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백스윙 후 덤비면 망과 가까워지지만, 올바른 스윙에서는 왼쪽 망과 멀어지면서 채가 진행합니다. 이때 상박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왼쪽 어깨가 확실히 빠져야 하며, 무조건 오른 어깨가 낮아지면서 대각선 위로 들어와야 합니다. 이 동작이 지켜질 때 왼쪽 어깨를 중심으로 한 90도 지점이 고정되며, 서클 스윙이 완성됩니다.

오른 어깨 낙하: 체중 이동 신화를 넘어선 압력의 이해

김프로는 체중 이동이라는 개념에 대해 명확한 선을 긋습니다. 많은 골퍼들이 초기 레슨에서 백스윙 후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시키라는 지도를 받지만, 이는 몸 자체의 이동이 아니라 압력의 순간적 전환을 의미합니다. 백스윙 때 오른쪽 어깨가 빠지면서 리센터가 되는 순간, 오른쪽 뒤쪽에서 왼쪽 앞쪽으로 압력이 바뀌는 것이 자연스러운 체중 이동입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몸을 왼쪽으로 밀어내면 왼쪽 어깨를 뺄 수 없게 되고, 이미 막힌 동작이 됩니다.
힙턴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채를 들고 힙턴만 열심히 해도 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며, 손목을 열심히 털어도 몸이 가만히 있으면 역시 영향이 없습니다. 이들은 단독적인 움직임일 뿐이며, 단독 동작에 의존하면 타이밍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어드레스의 삼각형이 빠르게 움직이려면 몸이 서로 교차되면서 압력을 저항해야 하며, 이 저항하는 힘이 곧 파워가 됩니다.
브레이크라는 개념도 의도하는 동작이 아닌 결과로 이해해야 합니다. 몸통으로 스윙했을 때 지렛대가 살아 있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만들어지지만, 억지로 브레이크를 만들면 최근에 엄청난 속도로 튕기면서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현상이며, 지렛대를 잘 지키고 왼쪽 어깨를 잘 빼는 것이 본질입니다.
밴드를 활용한 연습법은 이 원리를 몸으로 체득하는 데 유용합니다. 밴드 끝을 밟고 어깨 바깥쪽에 매어 어드레스 정도에서 팽팽하게 만든 뒤,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진행하면 최대치로 팽팽해집니다. 만약 오른 어깨가 위에서 돌면서 진행하면 밴드가 떨어지지만, 오른발은 미는 힘을 유지하고 왼쪽은 멀어지는 힘을 가지며 들어오면 밴드는 계속 팽팽하게 잡힙니다. 이때 오른발은 차지고 왼쪽 어깨는 뒤로 빠지면서 공이 맞게 되며, 이것이 바로 공태현 프로나 장규빈 프로처럼 차는 힘이 좋은 스윙의 메커니즘입니다.

지렛대 유지: 핸드포워드는 결과이지 의도가 아니다

칠자 지렛대 개념은 김건우 프로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핵심입니다. 어드레스의 삼각형이 백스윙에서 지렛대로 연결되었다면, 다운스윙 때도 그 지렛대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른 어깨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오른 어깨가 높은 상태로 들어오면 지렛대가 좁아지면서 헐렁해지고, 힘의 전달이 끊어집니다.
샤프트를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그립을 잡는 연습에서, 많은 아마추어들은 오른 어깨가 높은 상태로 평행하게 샤프트를 들여옵니다. 그러나 올바른 동작은 오른 어깨가 낮은 상태로 들어오면서 왼쪽 어깨가 위로 빠지는 것입니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이 동작이 자연스럽게 핸드포워드 양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핸드포워드는 끌고 오거나 찔러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왼쪽 어깨가 빠져주는 결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입니다.
많은 아마추어가 오른 어깨를 떨어뜨리면 뒤땅이 날 것 같고 우측으로 갈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는 왼쪽 어깨가 뒤로 빠져주지 않고 그 상태에서 오른 어깨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백스윙 후 왼쪽 어깨가 확실히 빠져주면서 오른 어깨가 떨어져야 올바른 임팩트가 만들어집니다. 타이거 우즈가 잘 맞을 때는 디보트가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처럼, 올려친다는 이미지가 오히려 정확합니다.
지렛대 유지는 단순히 팔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의 연결성 문제입니다. 상체와 하체, 어깨와 골반, 팔과 클럽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할 때 지렛대는 살아있으며, 이 시스템 안에서 각 부위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쿠팡에서 4,000원에 구입한 연습 도구로도 이 원리를 충분히 체득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도구가 아니라 원리에 대한 확신입니다.


김 프로의 드라이버 레슨은 체중 이동이라는 모호한 신화를 걷어내고, 기하학적 메커니즘으로 스윙을 재구성합니다. 왼쪽 어깨 고정, 오른 어깨 낙하, 지렛대 유지라는 세 가지 원칙은 단독 동작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연결된 시스템입니다. 다만 초중급자가 이 모든 요소를 동시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단계별 우선순위를 스스로 설정하며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론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비로소 반복이 가능하며, 그 반복이 330미터의 비거리를 만들어냅니다.

[출처]
[골프레슨] 드라이버 비거리를 위한 몸 사용법 / 김건우 프로: https://www.youtube.com/watch?v=H0N0GHSSP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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