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는 저렴한 물가와 쾌적한 날씨, 그리고 훌륭한 골프 환경으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장기체류 여행지입니다. 특히 10월까지의 비수기에는 성수기 대비 거의 반값 수준의 비용으로 한 달 살기가 가능해 많은 여행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로망만으로 출발하기보다는 실제 소요되는 비용과 준비 과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치앙마이에서 골프를 치며 한 달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제 비용과 준비 사항, 그리고 현지 생활의 현실적인 모습을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비수기 치앙마이, 가격은 반값이지만 알아야 할 것들
치앙마이의 비수기는 10월 31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숙소와 골프장 이용료가 성수기 대비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 룸 한 개짜리 콘도는 한 달 기준 79만 원에서 81만 원 정도이며, 골프장 이용료 역시 가성비 좋은 곳들을 선택하면 1회당 6만 원대 초반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음료수 한 병에 1,500원에서 2,000원을 지불하는 것과 달리, 치앙마이 편의점에서는 400원에서 600원이면 음료수를 살 수 있을 정도로 물가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비수기라는 것은 단순히 '저렴한 시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10월까지는 우기가 이어지는 기간이기도 해서, 간헐적인 스콜성 비와 높은 습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날씨가 환상"이라고 표현하지만, 이는 특정 날씨가 좋았던 날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비수기 특유의 장점은 충분하지만, 한계 상황에 대한 설명은 다소 부족합니다. 처음 치앙마이를 경험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이렇게 좋을까?"라는 기대치를 다소 높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골프장 잔디 상태는 시즌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우기 이동 시 도로 상황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치앙마이는 대전의 13분의 1 정도 크기의 작은 도시이지만, 올드타운 중심으로 약 40km 내외에서 대부분의 여행이 이루어집니다.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숙소와 렌터카가 빠르게 마감되고 가격이 상승하지만, 비수기에는 여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항목 | 비수기 비용 | 비고 |
|---|---|---|
| 룸 1개 콘도 (한 달) | 79만~81만 원 | 전기세·수도세·청소비 별도 |
| 룸 2개 콘도 (한 달) | 146만 원 | 전기세·수도세·청소비 별도 |
| 골프장 1회 | 6만 원대 초반 | 가성비 골프장 기준 |
| 렌트카 (한 달) | 80만 원대 | 세단 승용차 기준 |
숫자로 보여주는 정직한 비용 공개가 압도적인 신뢰를 만듭니다. 영상에서는 숙소, 렌터카, 골프 횟수별 비용, 캐디팁까지 하나하나 계산해 "그래서 얼마냐"라는 질문에 정확히 답하고 있습니다. 막연한 로망이 아닌 실제 생활비 중심으로 접근해 한 달 살기를 고민하는 시청자에게 현실적인 판단 기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투명한 정보 공개는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됩니다.
골프 중심 한 달 살기, 준비 순서와 실제 비용
치앙마이에서 골프를 치며 한 달을 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비행기표 예약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화물 무게가 23kg까지 가능해 짐이 많은 장기 체류자에게 유리하지만, 가격은 저가 항공사보다 비쌉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비용이 저렴한 대신 수화물 무게가 15kg까지만 허용되며, 5kg 추가 시 5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두 번째는 콘도 예약입니다. 룸 한 개짜리 10평 정도의 콘도는 1일 36,000원 정도이며, 한 달 계약 시 전기세·수도세·청소비를 제외하고 79만 원에서 81만 원 선입니다. 룸 두 개짜리 17평 콘도는 1일 77,000원 정도이며, 한 달 계약 시 146만 원 정도입니다. 만약 1년을 계약한다면 한 달 가격의 반값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호텔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생활하기에 현지인처럼 지낼 수 있어 콘도가 더 유리합니다.
세 번째는 렌터카 예약입니다. 치앙마이에서 골프를 치려는 사람에게 렌터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골프장은 대부분 치앙마이 외곽의 람푼 지역에 있어 택시 기사들이 가기를 꺼리며, 간다고 해도 비용을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렌터카 없이 택시만으로 골프장을 오갔던 여행자들이 라운드 후 택시가 잡히지 않아 문의 전화를 해온 사례가 여러 번 있었다고 합니다. 한 달 세단 승용차 렌트는 비교적 신형 기준으로 80만 원대입니다. 차량이 있으면 맛있는 음식점이나 감성 있는 카페에 자유롭게 들를 수 있어 여행의 폭이 넓어집니다.
네 번째는 골프 예약입니다. 치앙마이에는 페어웨이 잔디와 그린 상태가 좋은 가성비 골프장들이 많습니다. 한 달 동안 치앙마이 주변의 모든 정규 18홀 골프장을 한 번씩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우처 소진 시 비용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미리 부킹하고 바우처를 가져가야 가격이 저렴합니다. 이는 태국의 다른 지역과 달리 치앙마이만의 특징입니다.
다섯 번째는 여행할 곳과 맛집, 마사지 샵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것입니다. 오전 골프를 마치고 매일 한 군데씩 여행지를 둘러보며 맛집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일랜드 라운드를 마치고 싸이칸 온천에 들러 온천을 즐기는 것도 많은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누구나 가능'해 보이지만 체력·적응력 차이에 대한 고려는 적습니다. 골프 20~25회 기준의 한 달 생활은 상당한 체력과 루틴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온 환경에서의 연속 라운드, 오른쪽 운전, 장거리 이동에 대한 심리적 부담 등은 사람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는데, 영상에서는 이 부분이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실제로 나이 드신 여성분들도 금방 적응해서 운전을 잘한다고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속도로 적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력과 적응력을 먼저 점검하고, 무리하지 않는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도 생활과 실제 지출, 1인 기준 계산법
치앙마이를 '여행지'가 아닌 '사는 공간'으로 잘 설명한다는 점이 이 영상의 핵심 강점입니다. 도시 크기, 생활 반경, 시장·편의점·콘도 생활, 차량 필요성 등 여행자가 아닌 거주자의 시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골프 싸게 치는 곳이 아니라, 생활 리듬과 인간관계까지 포함된 체류 경험이라는 점이 잘 드러납니다.
식비를 제외한 실제 비용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부부 두 명이 한 달 살기를 하면서 20번 골프를 친다고 가정하면, 콘도 80만 원, 렌터카 85만 원, 라운드 비용 122만 원의 2배인 244만 원, 캐디팁 34만 원의 2배인 68만 원으로 총 477만 원이 소요됩니다. 이를 2로 나누면 1인 비용은 238만 5천 원입니다.
부부 두 명이 25일 동안 골프를 친다면, 콘도 80만 원, 렌터카 85만 원, 라운드 152만 5천 원의 2배인 305만 원, 캐디팁 43만 원의 2배인 86만 원으로 총 556만 원이 소요되며, 1인 비용은 278만 원이 됩니다. 여기에 식비를 더하면 실제 총비용이 산출됩니다.
| 항목 | 20회 골프 (부부 기준) | 25회 골프 (부부 기준) |
|---|---|---|
| 콘도 | 80만 원 | 80만 원 |
| 렌트카 | 85만 원 | 85만 원 |
| 라운드 비용 (2명) | 244만 원 | 305만 원 |
| 캐디팁 (2명) | 68만 원 | 86만 원 |
| 총 비용 | 477만 원 | 556만 원 |
| 1인 비용 | 238만 5천 원 | 278만 원 |
좋은 골프장을 섞어서 다닌다면 비용은 조금 더 올라갑니다. 각자의 소비 패턴에 따라 더 적게도, 더 많이도 나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행 경비를 미리 정해두고 그 경비에 맞춰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다만 여행이라는 것이 힐링을 하러 오는 것이니 경비에 너무 연연하다 보면 즐기는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대략의 경비를 정해두고 너무 꼼꼼한 생각은 조금 내려놓고, 경험 비용이 들 수도 있겠다는 정도로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치앙마이에서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합니다. 싱글로 사는 분들을 조인해 주었는데 좋은 인연이 되어 같이 살고 있는 분도 있고, 조인 라운드를 자주 하며 언니 동생, 형 아우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계속 연락하며 좋은 친구가 된 분들도 많습니다. 60대 중반의 남성이 여성에게 반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글로 시처럼 써서 톡으로 마음을 표현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는 더 설레는 마음을 갖기도 하고,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치앙마이 한 달 살기는 단순한 해외여행을 넘어서, 삶의 활력소를 찾고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비수기의 저렴한 비용과 쾌적한 환경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우기 특유의 날씨 변화나 연속된 골프 라운드에 필요한 체력적 준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투명하게 공개된 비용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예산과 체력, 적응력을 현실적으로 점검하고 계획을 세운다면, 치앙마이에서의 한 달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어디서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그리고 여행이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치앙마이 비수기 기간에 비가 자주 오나요?
A. 10월 말까지는 우기에 해당하므로 간헐적인 스콜성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오후나 저녁에 짧게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매우 쾌적하지만, 습도가 높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Q. 렌터카 없이 택시만으로 치앙마이 골프 여행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하지만 매우 불편하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골프장은 대부분 치앙마이 외곽의 람푼 지역에 있어 택시 기사들이 가기를 꺼리며, 라운드 후에는 택시가 잡히지 않아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를 20~25회 정도 계획하신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Q. 치앙마이 콘도 예약 시 전기세와 수도세는 별도인가요?
A. 네, 한 달 단위 콘도 계약 시 전기세, 수도세, 청소비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1일 단위 숙박 시에는 이러한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지만, 장기 계약 시에는 실사용량에 따라 추가로 정산하게 됩니다. 전기세는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면 비용이 올라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10월까지 비수기) 골프 치며 한 달 살기~ 비용 자세히 알려드려요. 요즘 치앙마이 하늘은 너~~ 무 예뻐요. 날씨가 환상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1kIHisqEwpU